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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 원료價 상승 영향
최근 중국 시장의 PET 단섬유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생산업체들도 제품 가격을 소폭 인상했다.
이정화섬(儀征化纖)은 계약구매상들에 대한 계약가격을 t당 1만1천300~1만1천400위안까지 인상했고, 랴오화(遼化)와 포산(佛山)PET 등도 출하가격을 1만1천200위안까지 올렸다. 이 업체들은 PET 원료와 칩 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제품 가격 인상은 불가피한 일이라고 가격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판매의향가격이 오르면서 거래가격 역시 상승했지만, 거래량은 그다지 많지 않았다. 대부분 PET 단섬유 생산업체들은 가격 인상 이후 거래 빈도가 일반적인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거래가격을 살펴보면, 화둥(華東) 지역의 중국산 1.4D*38mm의 거래가격이 1만1천100~1만1천200위안을 기록, 지난달 말에 비해 100~200위안 가량 상승했다.
반면 일부 생산업체들은 매출 부담이 크고, 거래가격이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최소한 1만1천 위안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밝혔다.
화난(華南) 지역의 PET 단섬유 거래가격도 1만1천~1만1천100위안으로 보합세를 보였지만, 저가 물량은 눈에 띄게 줄었다.
업계관계자들은 PET 원료 가격이 상승하고 거래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다운스트림의 수요가 많지 않아 급등할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PET 원료가격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PET 단섬유 가격도 결국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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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애수달산업사 / 작성일 : 2005/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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